COLUMN · 자유기업원 기고 · 미디어펜 전재
파키스탄 아이들을 진정 지옥으로 내몬 것은?
2015-11-01 · 손경모(자유인문학회) · 자유기업원 기고 · 미디어펜 전재 · 자유주의 경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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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는 길은 온갖 선의로 포장 돼 있다."
나이키가 파키스탄의 아동노동 문제로 국제적 압력을 받은 뒤 철수했다. 선의의 활동가들이 나이키를 몰아낸 결과, 아이들은 생계를 잃고 성매매와 마약 거래로 내몰렸다. 의도가 아무리 선해도, 결과가 나쁘면 그것은 선이 아니다.
과도한 사회적 관용은 능력이 아닌 피해 서사를 경쟁 기반으로 삼게 하는 왜곡된 유인을 만든다. 가시적인 고통이 지원을 얻는 화폐가 되면 진정한 필요가 피해 경쟁으로 변질된다.
예수는 말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익명의 자선이 수혜자가 취약성을 생존 전략으로 무기화하지 못하게 막는다. 잘못된 연민은 무관심보다 나쁜 결과를 낳는다. 진정한 도움은 보여주기 위한 도움이 아니다.
손경모 (자유인문학회)